[속보] '8살 초등생 살해' 공범에 무기징역 구형 / YTN

2017-11-15 11

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의 공범 19살 박 모 양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.

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박 양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무기징역과 30년 보호장치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

검찰은 박 양이 신체 일부를 획득하려는 목적으로 김 양과 함께 살인을 저질렀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.

박 양은 소년법 적용을 받는 만 18세로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

박 양이 항소심을 제기할 경우 오는 12월 생일을 넘겨 성인 법을 적용받게 돼 형량이 늘 수 있습니다.

앞서 박 양은 지난 3월 유괴살해범 김 양과 살인을 모의하고 8살 초등학생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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